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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장, “세종시 과학비지니스벨트 반대”

서울대 제2캠퍼스안도 동의 못해…관련법안 및 예산심의과정 철저히 견제 방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상민 자유선진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정부가 추진 중인 세종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안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인 이 의장은 30일 국회 교과위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나타내고 “이는 정부가 세종시 원안 무산 용도로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이를 악용하면 기초과학연구 역량 강화란 본래 취지가 사라지고 이명박 정권의 정략적 악용도구로 전락돼 정권 퇴장과 함께 표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욱이 과학비즈니스벨트로 40여년 혈세 40조원 넘게 들어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메카인 대덕 출연연구원들은 물론 R&D(연구개발)를 맡고 있던 대학, 지역 과학기술연구소 등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다.


이 의장은 세종시의 서울대 제2캠퍼스건립 안에 대해서도 같은 시각이었다.


그는 “이런 안들이 정략적으로 악용되지 않고 졸속부실하게 추진되지 않도록 관련법안 및 예산심의과정에서 철저히 견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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