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30일 중랑구 저소득 가구에게 1억 원 상당의 쌀과 연탄을 기증했다.
이번에 서울우유가 기증한 쌀은 국내산 20kg짜리 1900포로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한편, 중랑구청을 통해 관내 1900여 저소득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소외 이웃들의 배고픔을 달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중랑구청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 이어 조흥원 조합장, 이동영 상임이사를 비롯해 서울우유 임직원 50여명은 관내 63 가구에 연탄 1만26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연탄 나르기 행사에 참석한 조흥원 조합장은 "아직까지도 우리 주변에는 한 겨울의 추위와 배고픔을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도 많다"며 "이렇게나마 서울우유가 식품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서울우유는 내달 초 국제구호개발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결식아동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희망 나눔 학교'에 기부금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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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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