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k7";$txt="";$size="510,383,0";$no="20091129081644093434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신차 'K7'이 국내 동급 차량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하여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K7의 탄소배출 총량은 29.5t으로, 원·부자재 제조단계 11.8%, 차량 제조단계 1.8%, 사용단계(12만km 주행기준) 86.4%, 폐기단계에서 0.04%의 비율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K7은 엔진효율 향상, 6단 변속기 및 친환경 타이어 장착, 차체 경량화로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을 줄였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차체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하여 리터당 11.8km의 연비(2.4ℓ모델 기준)를 달성했다.
K7은 이러한 탄소감축 활동을 통해 동급 경쟁차보다 약 1.2t의 탄소발자국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기아차는 이번 탄소성적표지 인증 결과를 비롯한 K7의 우수한 친환경성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와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에 이어 향후 출시될 신차들 역시 탄소배출량 저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돕는 저탄소 녹색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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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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