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미국에서 활동하던 홍진주(26ㆍSK에너지)가 내년부터는 국내 팬들과 자주 만나게 됐다.
홍진주는 27일 전남 무안 무안골프장 동코스(파72ㆍ640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순위전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으나 10위(4언더파 286타)에 올랐다. 역시 미국 투어 생활을 접고 국내 복귀를 결심한 김수아(28)와 임성아(25)는 20위와 25위를 차지했다.
이들 3명은 이로써 사실상 내년도 전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시즌 상금랭킹 50위까지 이듬해 전경기 출전권을 주는 KLPGA투어는 일반적으로 한 대회에 108명이 나오기 때문에 초청 선수 등의 변수를 고려해도 시드순위전 45위 이내에 들면 원하는 대회에 출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조령아(25)는 그러나 120위에 그쳐 국내 복귀가 어렵게 됐다. 강민주(19)가 1위(9언더파 281타)로 순위전을 마쳤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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