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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치 증시전망]1500선까지 조정 가능

두바이월드 채무불이행 선언, 겹악재로 하향 조정 전개될 듯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임현우 (필명 검투사)]


지난주는 스위칭 매매에 따른 특정창구의 대량매수로 인해 그 동안 버거워 보이던 1600p를 무난히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60일 이평선이 위치한 1630p를 기점으로 다시 되밀리며 1520선대까지 내려앉았다.

특별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강한 저항인 60일 이평선이 버티고 있고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족하며, 두바이발 악재까지 겹쳐 다음 한주도 하향 조정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수가 조정을 마무리하고 방향을 턴하기 위해서는 수급면에서 외국인 혹은 기관으로부터 약 2000억 규모 정도의 대량 매수가 들어오거나, 그렇지 않으면 지수조정에 따른 원화가치 하락으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에 대한 메리트를 느낄 수 있는 마지노선인 1160원 이상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유지돼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조정의 낙폭이 축소되면서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다. 반등 실패 시 추가적으로 1500p 조정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지 포인트 이탈시는 깊은 조정도 발생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매수를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현재까지는 하락 속도가 너무 빨라 1500p 구간까지는 지수의 반등 여부를 확인을 해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들은 특별한 모멘텀이 부족하고 지수가 하향 조정되는 구간에서는 일차적으로 보유한 종목에 대해서 철저한 손절을 수반한 리스크 관리가 병행돼야 하며, 가급적 잦은 매매보다는 지수 전환점을 지켜보면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더라도 섣불리 매수에 나서기 보단 철저한 기업분석 및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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