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오상훈 SK증권 센터장은 27일 현재 상황은 과매도 현상으로 보여진다며 오히려 매수 마인드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 센터장은 "두바이발 쇼크가 유럽 은행쪽으로 전이되면서 신용경색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며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 연쇄적인 부실기업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경계심도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국내 증시의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쇼크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라며 "과매도권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단기적인 충격에 머물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매수 마인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12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저가 매수에 대한 판단으로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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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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