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내달 초 설향, 매향 등 3품종 6만5000주 공급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적으로 기른 신품종 딸기 설향, 매향, 금향 3품종 우량묘 6만5000주를 내달 초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품종 우량묘는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은 생장점을 길러 키운 순도 높은 무균묘로 오랜 기간 자가육묘에 따른 토양병원균 감염과 낮은 생산성 문제를 풀었다.
또 생육이 좋아 수분함량이 20%쯤 많고 당도와 색깔 등 품질도 크게 높아져 농가소득 향상이 점쳐진다.
특히 ‘설향’은 일본품종보다 병해충과 저온에 강하고 과실이 크면서 과즙도 풍부해 재배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딸기우량묘는 12월 초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전달될 것”이라며 “바이러스 없는 조직배양 우량묘 보급으로 농가소득 이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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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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