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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1위 와인 '몬테스' 창립자 내달 1일 방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판매량 1위 와인인 몬테스(Montes)의 창립자 더글라스 머레이 씨(사진)가 다음달 1일 방한한다. 몬테스와인은 10여 년 만에 누적판매량 300만병을 돌파하며 국내 단일 와인 브랜드로는 최고의 판매 실적을 올린 제품이다.


'몬테스 알파 M'의 주인공이자 몬테스의 해외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암 투병중에도 불구하고, 국내 와인애호가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 이에 몬테스의 수입업체인 나라식품(사장 윤영규)은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12월 1일에는 'CEO 와인'으로 유명한 '몬테스 알파 M'의 1998년, 2001년, 2004년, 2005년, 2006년 산(産)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와 함께 2005년부터 판매수익금 일부를 근육병 재단에 후원하고 있는 몬테스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머레이 씨의 이름에서 따온 'M'을 넣어 '엔젤쉽 위드 엠(Angelship with M)'이라고 명명한 이 행사에는 No.1 칠레와인인 몬테스가 펼치는 의미 있는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아돌포 카라피 주한 칠레 대사와 한국근육병재단의 홍보대사인 탤런트 박상원씨와 산악인 엄홍길씨가 참석할 예정이다.


12월 2일에는 몬테스 애호가 80명의 예약을 받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와인 디너를 진행한다. 이번 디너에서는 머레이씨와 한국 와인 애호가들이 몬테스의 대표 라인인 알파 시리즈, 나파엔젤, 몬테스 알파 M 등 몬테스의 주력 와인을 시음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성춘 나라식품 마케팅 총괄 상무는 "엔젤쉽이란 몬테스의 상징인 천사와 몬테스가 고객들과의 우정과 파트너쉽을 합성한 신조어로, 한국 시장에서 펼치는 몬테스만의 기부 활동을 의미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식품과 몬테스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를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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