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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파격베드신 화제 '백야행' 뒷심 발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손예진 고수 한석규 주연의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가 51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뒷심을 발휘할 태세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백야행'은 26일 전국 314개 스크린에서 3만 6788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51만 765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군 제대한 고수의 스크린 컴백작인 '백야행'은 동명의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해 화제를 모았으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가 900개 내외의 극장을 독차지해 초반 흥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에서 '백야행'은 8.13점으로 8.03점의 '2012'를 앞서는 등 좋은 관객 반응을 이끌어내며 뒷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수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화제가 되면서 중년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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