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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손예진 고수 한석규 주연의 영화 '백야행'에서 고수의 강도높은 베드신이 화제다.
미호(손예진)를 향한 요한(고수)의 끝을 알 수 없는 사랑이 여성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는 한편,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요한의 베드신이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는 것.
러닝타임 내내 억누른 채 단 한 번도 외부로 표출되지 않았던 요한의 복잡 미묘한 감정과 욕망이 동시에 터져 나오는 이 장면은 그가 저지르는 살인만큼 분노와 슬픔이 뒤섞여있다.
고수는 이번 베드신 연기에 대해 "요한은 단 1분 1초도 편하게 살아본 적이 없다. 숨 쉬는 게 고통스러웠고 호흡이 없는 인물이라는 게 더 정확할 거다. 때문에 베드신에서 조차 거친 숨소리도 낼 수 없었다. 요한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폭발이란 그저 몸의 움직임뿐, 숨조차 마음껏 쉴 수 없을 정도로 갇혀 산 남자, 그게 요한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백야행'은 어린 시절 목격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오랜 기간 떨어져 지내야 했던 남녀의 잔인하고도 슬픈 사랑과 이들을 추적하는 전직 형사의 집요한 수사과정을 14년에 걸쳐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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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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