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신해철";$txt="";$size="510,334,0";$no="200911261617492222783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신해철이 "공연전까지 음악이 제대로 올라가기를 바랄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해철은 26일 오후 3시 20분 서울 신촌 유플렉스에서 열린 '진짜 진짜 좋아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3일 동안 3시간 밖에 못 잤다. 졸리고 춥고 배고프다"고 말한 후 "'괜히 내가 이 작업을 한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생각은 공연 당일날 무사히 음악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 제작발표가 끝나면 빨리 돌아가서 마지막 작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신해철은 지현수와 함께 한달 전부터 뮤지컬 음악을 세련되게 편곡하느라고 밤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신해철은 음악감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음악이 나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8년에 초연된 '진짜 진짜 좋아해'와 현재 작품과의 차이점은 음악의 템포의 차이다. 초연 때보다 음악이 조금 빨라졌다. 음악의 템포가 빨라졌기 때문에 조금 더 역동적인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신해철은 "이 작품이 7080이라고 말하지만, 절대로 후진 노래가 하나도 없다. 모두 다 한 시대를 풍미한 곡이다. 원곡보다 세련된 느낌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진짜 진짜 좋아해'는 총 40여곡의 노래가 뮤지컬에 삽입되서 음악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진짜 진짜 좋아해'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