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3만3000㎡ 규모로 오픈…160~170개 브랜드 유치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신세계첼시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드디어 27일 첫삽을 뜬다.
경기도가 지난해 2년6개월간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경기도는 지난 2007년 11월 뉴욕에서 첼시측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이후 경기북부에 위치한 체적의 후보지를 물색한 후 파주시와 13개 후보지를 제시했다.
이후 경기도와 신세계첼시는 협의를 거쳐 지난 9월 미국에서 신세계 및 첼시 대표와 약 8000만불 상당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0년 12월 오픈 예정인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8만6172㎡의 부지에 영업면적 약 3만3000㎡, 연면적 약 6만9500㎡의 규모로 건설되며, 약 160~170여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류화선 파주시장,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 최우열 신세계 첼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파주 통일동산내에 위치할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인구 2000만명 이상의 거대 상권에 입지해 오픈 후 비약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영어마을 등과도 연계돼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 고객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 국제공항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쇼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하면 경기 서북부권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400만명 이상의 대규모 국내외 쇼핑 관광객 추가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 관광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일정공간에 파주시 농특산물 판매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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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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