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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여성이 행복한 ‘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 11월 17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2009년 자치구 여행(女幸)정책' 인센티브사업 평가결과 우수구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된다.


여행(女幸)정책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여성정책, 여행(女幸)프로젝트, 여성 권익향상, 여행(女幸)일반사업 등 4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지표 소관 부서별 자체평가와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구성된 여성정책 평가위원회의 평가로 이루어 졌다.

구는 성 주류화를 통해 남녀 골고루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전 부서에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6급 이상 공무원은 1년에 1회 이상 양성평등교육을 받고 있다.

또 구정에 여성참여를 위해 ‘중랑여행(女幸)포럼’을 구성, 여성의 관점에서 구정을 점검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이 불편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주차장, 길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등 구 내부와 외부에서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선진적인 여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추진한 다문화가족 원어민 강사 양성 등 여러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기회를 제공, 서울시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성별영향평가 및 여행(女幸)프로젝트 추진에 동참한 전 직원과 여성정책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준 구민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면서 “올해의 우수구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여성의 시선에서 바라본 구정 추진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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