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HMC투자증권은 25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실적 개선이 이제부터 시작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남령 애널리스트는 "SBS콘텐츠허브는 SBS프로덕션 유통사업 부문과의 합병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최근 저작권법 강화에 따른 방송 콘텐츠 다운로드 수익 증가도 기대되는 만큼 실적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유통사업 합병을 통해 전반적 콘텐츠 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이를 통해 콘텐츠 투자 및 제작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45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의 주된 이유는 SBS프로덕션 유통사업 부문의 실적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BS콘텐츠허브는 SBS계열 미디어회사로 그룹 내 디지털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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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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