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사 위즈덤트리, "중국 위안화 절상에 나서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최근 위안화 절상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달러에 비해 35% 저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미국 투자회사 위즈덤트리(Wisdom Tree)는 중국의 위안화가 달러에 비해 30~35% 가량 저평가됐으며,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위안화 절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위즈덤트리의 조나단 스테인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안화 절상이 이뤄지도록 중국 정부가 조정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약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환율 변화에 굉장히 민감해졌다"고 전했다.
또 중국인민은행이 통화정책보고서를 통해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에 따라 중국도 조만간 위안화를 절상할 것"이며 "그러나 주변국들이 위안화 절상에 대해 중국에 압력을 가할 수는 없을 것"이라 전했다.
위안화 가치는 2005년 7월~2008년 6월까지 달러대비 20% 급등했지만 작년 8월 이후로는 중국이 자국 내 수출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실상의 고정환율제를 고수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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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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