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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흡인성 폐렴으로 투병중인 배삼룡(83)이 위험한 고비는 일단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아산병원 측은 24일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평소에도 위험한 고비 때마다 일반병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았고, 다시 상태가 좋아지면 일반실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곤 했다."고 말했다.
배삼룡은 지난 23일 오후 5시께 호흡 곤란 등의 이유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한 때 '위독설'이 나돌았지만, 현재는 안정제를 맞고 의료진들의 간호아래 치료를 받고 있다.
배삼룡은 치료비를 제때에 내지 못해서 1인실에서 6인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후배들이 십시일반 치료비를 모금해 도움을 주기도 했다.
1969년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배삼룡은 MBC '웃으면 복이와요', KBS '코미디 하이웨이', MBC '태평천하', MBC '웃는 세상 좋은 세상', 악극쇼 '그 때 그 쇼를 아십니까' 등을 통해 희극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상해 55번지', '요절복통 001', '워커힐에서 만납시다', '나의 인생 고백', '의처소동', '출세작전', '나의 인생 고백2', '애처일기', '운수대통', '형사 배삼룡', '마음이 약해서', '아리송해',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철부지'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도 굳혔다.
1996년 제3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연예발전공로상, 2001년 MBC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2003년 제1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문화훈장을 받은 배삼룡은 악극단 민협의 단원이며, 코미디언 연구실 대표도 역임하고 있다.
배삼룡은 지난 10월 15일 '제1회 희극인의 날' 행사를 맞아서 아들 배동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핸드 프린팅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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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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