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교육 받은 55세 이상 어르신 실버명예강사로 위촉 경로당 정보화교육 시켜 좋은 반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정보화교육을 받은 55세 이상 어르신을 실버명예강사로 위촉, 경로당에서 정보화교육을 맡기고 있다.
실버명예강사들은 구로의 구민정보화교실에서 정보화교육을 받은 우수 인재들로 구로구는 정보화교실에서 습득한 지식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자 ‘실버명예강사’를 운영한다.
구로구 구민정보화교실은 화원종합복지관 등 총 11곳으로 월 1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pos="C";$title="";$txt="구로구 실버IT 봉사단 ";$size="451,299,0";$no="200911240808121749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난 3월 선발된 실버명예강사들은 윈도우XP, 포토샵활용, 동영상만들기, PC장애처리, 각종 유틸리티 활용 등 4개월간의 교육훈련을 받은 후 한 달 동안 구로구 교육장에서 보조강사로 실습하면서 교육에 필요한 지식 뿐 아니라 강사로의 역할을 몸소 체험했다.
총 지원자 중 26명이 실버명예강사로 위촉됐다.
9월부터 실버명예강사들은 구로구 IT봉사대의 일원으로 소속돼 지역내 15개 경로당에 파견돼 어르신들에게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한글문서 작성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구로구 IT봉사대는 디지털단지 입주업체 직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8월 조직됐으며 학생 주민 구로구청 직원 등도 뜻을 모아 현재 80여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IT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로구 유영환 디지털홍보과장은 “또래의 선생님들이어서 설명이 쉽고 친근해서 좋았다는 어르신들이 많았다”며 “1기 실버명예강사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2기 강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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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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