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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식품안전 꿈나무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가 즐겨먹는 피자·햄버거·아이스크림, 과연 어떤 성분이 있나?”


구로구는 “내년부터 빵류ㆍ아이스크림류ㆍ햄버거ㆍ피자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에 제품의 열량 당류 나트륨 등 함량이 의무적으로 표시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함량을 보고 건강음식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꿈나무교실’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안전 꿈나무교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준수해야 하는 영양성분의 표시 및 방법 등을 규정한 ‘식품접객업 중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표시 및 방법 등에 관한 기준안’을 지난 18일 행정예고함에 따라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영양성분표시를 올바로 이해해 부정·불량식품을 선별하고 증가하고 있는 비만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꿈나무교실은 ▲어린이 기호식품의 종류와 올바른 섭취를 위한 제품 확인 방법 ▲부정·불량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위험성과 구별방법 ▲식품안전의 정의 및 필요성 등으로 짜여있다.

특히 신종플루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을 마련해 아이들이 손씻기 전후를 ATP측정기로 확인, 세균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식품안전 꿈나무교실은 구로구 관내 23개 전 초등학교 4학년 145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구로구 김성환 식품위생과장은 “어렸을 때부터 안전한 식습관을 구축하여 건전한 어린이 식생활 문화를 육성코자 한다”며 “특히 스스로 불량·우량제품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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