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저탄소 녹색성장 경영성과 인정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백화점이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한 '2009, 녹색 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업부문 최우수 사례로 뽑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녹색 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민의 친환경 녹색 생활을 장려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공모전으로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롯데백화점은 '녹색 생활 프로젝트 추진 결과'라는 주제로 지난 2004년 유통기업 최초로 환경가치 경영을 선포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환경경영 활동에 대한 성과와 역사를 소개했다.
롯데백화점은 저탄소 그린백화점을 구축하기 위해 유통기업 최초로 콩기름을 활용한 재생용지로 전단지를 발행함으로써 연간 80만그루의 나무와 환경을 살리는 효과를 거뒀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친환경 그린 파트너십 제도'를 통해 3000여개 협력회사에 환경가치 경영을 전파하기도 했다.
또 상품권 판매 금액의 일정부분을 환경재단에 기부하는 '친환경 상품권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약 41억원의 환경기금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녹색 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은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정부 관계부처 장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및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세완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과 협력회사, 임직원에게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그린 밸류(Green Value)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