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 정하고 산불대책본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최근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구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주민들의 부주의로 인해 다수의 산불이 발생하는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산불 발견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대책본부는 주간에는 공원녹지과, 야간에는 종합상황실에 설치 운영되며 ▲산불 발생상황 접수와 진화대 투입, 헬기지원 요청 ▲산불 발생시 진화 지휘와 상황 유지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 체제 유지 ▲기상상태와 산불 위험 지수에 따른 산불 경보 발령 ▲기타 산불 방지관련 제반사항 정비 등 기능을 수행한다.
또 구는 지난 9월 전문화된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10명을 선발, 개화산 우장산 등 지역내 모든 산을 순찰 관리하고 있다.
한편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즉시 소방서(☎119)나 강서구청 공원녹지과(☎2657-8681~5)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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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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