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B투자증권은 23일 하나투어에 대해 대체휴무제의 의무 실시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송창민, 도주옥 애널리스트는 "일본 사례를 살펴보면 1973년 대체휴무제를 실시한 시점의 해외여행자 수가 전년동기대비 64.7% 상승한 229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며 "주 5일 수업제와 가을방학 제도 도입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관광산업경쟁력강화’ 회의를 열어 대체휴무제 실시를 확정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2011년 국내 출국자 수가 2009년 대비 38.3% 증가한 1만1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대체휴무제가 실시됨에 따라 예상 증가율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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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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