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23일 해외 여행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 2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문지현 애널리스트는 "주요 여행 기업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겨울 성수기 예약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11월 20일 기준으로 두 여행사의 전년 동월 대비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 증감률은 각각 11월 -5%과 -10%, 12월 35%과 19%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산업 선진화 전략’도 여행수요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관광산업 선진화 전략’에는 법정 공휴일 제도 개선, 학교장 ‘재량휴업’ 제도 활성화, 한·중 상호 무비자 입국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그는 "절대 휴일 수의 증가가 기대되며, 중국은 연간 해외 여행객의 약 20%가 방문하는 주요 행선지라는 점에서 해외 여행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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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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