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동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공사(ADIC)가 참여한 자베즈파트너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매각에 정통한 금융권 관계자는 20일 "다음주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지만, 자베즈파트너스가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자베즈파트너스는 주당 2만원 안팎의 가격을 제시했고, 인수자금 일부를 매각주간사측이 조달해달라는 방안을 제시해 이와 관련한 추가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의 현주가대비 약 40%의 프리미엄이 가산된 주당 2만원으로 지분 '50%+1주'를 매각할 경우, 총 매각대금은 3조3000억원 수준이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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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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