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20일 진로에 대해 "보장된 배당수익률 및 총주주이익환원율 고려 시 과징금 부과에 따른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진로, 두산 등 대기업과 지방 업체를 포함해 11개 소주회사에 2263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업계 1위인 진로가 116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아직 진행되야 할 일련의 과정들이 있고 이에 따라 과징금 부과 금액 등이 줄어드는 등 가변적일 수 있어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 변동은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징금 납부 자체는 일회성 비용인데, 4분기 납부 시 진로유통 청산관련 일회성 이익(약 450억원으로 추정)과 일부 상쇄돼 실적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 시점에서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관점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그러나 이번 과징금 부과가 정부의 일시적인 세수부족에 의한 것이든 공정거래위원회의 엄격해진 기준이든 향후 소주 제조업체들의 가격인상 자체에 통제가 가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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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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