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9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과 관련, "자동차 분야가 문제된다면 미국과 다시 이야기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이어진 공동기자회견에서 FTA 비준을 위해 자동차분야를 개방할 것인지 묻는 미국 기자의 질문에 "자동차가 문제 있다면 다시 이야기할 자세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지난 2007년 협상 타결 이후 자동차 분야 재협상 여부로 미국내 비준 전망이 불투명한 FTA 문제의 진전을 위해 자동차 분야 추가 개방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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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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