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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서인국 "데뷔해보니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다"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서인국이 “데뷔해보니 꿈에 그리던 동화 속 세상은 아냐"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서인국은 오는 20일 방송하는 Mnet '슈퍼스타K 끝나지 않은 이야기'(연출 신천지)에서 가수 데뷔 후 한 달여 간의 연예계 생활과 그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달 27일 자신의 데뷔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전격 데뷔한 서인국은 이후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바쁜 생활을 보냈다.


슈퍼스타K 우승자로 확정된 지난 달 9일 이후 단 하루의 쉬는 날도 없이 잠까지 줄여가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 냈던 것.


서인국은 “이제 막 시작한 일이라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에 일을 할 때는 늘 흥이 난다. 하지만 일이 끝난 뒤 찾아 오는 알 수 없는 외로움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날 힘들게 했다”며 “언제부턴가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 방에 불이 꺼져 있으면 쓸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후부터는 항상 외출 시엔 불을 켜고 나간다”며 데뷔 후 생긴 독특한 버릇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 때문인지, 데뷔 전엔 꿈에 그리던 동화 속 세상이라고만 생각했다. 아름다운 풍경에 예쁜 동물들이 뛰어다니는 그런 곳인 줄 알았다”며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먹지 말아야 할 독버섯도 곳곳에 있고, 나를 해치는 동물들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가 부지런해져야 한다는 걸 느꼈다”며 “가수는 쓸쓸한 직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최근 느낀 본인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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