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50원선을 앞두고 제한된 등락폭을 나타낼 전망이다. 하단에서 한전 교환사채 관련 매수와 결제수요, 상단에서 네고 물량 등이 레인지 양쪽을 틀어막은 분위기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50원선 지지력을 나타내는 가운데 수급 위주의 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 수요와 네고 물량, 당국개입경계감 등이 전일에 이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1150원선 지지력을 확인하는 분위기다. 환율은 이번주말까지는 한전의 달러 매수세가 대기중이라고 봐야 하는 만큼 1150원선 부근에서 지지력을 나타낼 전망이다. 달러 약세라는 큰 흐름은 유지되고 있지만 수출입업체들의 네고 물량과 결제수요가 장중 위아래 레인지를 좁히며 촘촘하게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어 1150원대 보합권 거래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8.0원~1156.0원.
외환은행 주택지표의 부진으로 전일 뉴욕증시는 나흘만에 소폭 하락하며 마감되었으나,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 수준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보합세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특별한 모멘텀의 부재속에 최근의 수급균형이 이날도 이어지며 특별한 방향성 없는 1150원대 초중반의 레인지장세가 금일도 유효할 전망인데, 다만 환율의 하방경직성을 제공해줬던 한국전력 교환사채 관련 매수물량이 어느 정도 정리된 것으로 보여 글로벌달러화 약세로 인한 숏플레이와 네고물량의 집중출회시 장중 한 두 차례의 하락시도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1150원 부근에서 당국의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역시 유효할 것으로 보여 1140원대 안착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9.0원~1157.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가 주택실적 악화로 하락했으나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등 상반된 재료가 혼재한 가운데 1150원대 초중반 중심의 장세가 예상된다. 뉴욕증시 하락과 1150.0원 레벨에 대한 부담감 및 결제수요, 한전 교환사채 관련 달러 수요로 낙폭이 제한된 가운데 반등시마다 유입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반등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0원~1159.0원.
대구은행 전일 뉴욕 시장의 분위기 역시 다우 지수 약보합으로 큰 움직임 없었으며 유로화도 런던장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추가 상승시도는 제한되는 분위기다. 이날도 위축된 분위기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며 한전의 실물량이 소화될 때까지는 1150원을 지켜가는 분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 장에서 주식이나 글로벌 달러의 큰 움직임이 없다면 어제와 같은 수급 위주로 흐르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이며 거래역시 한산한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8.0원~1155.0원.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 환율은 글로벌 달러의 하락 영향으로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약해지기는 하였으나 주식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고, SPP조선의 2.1억달러 규모 선박 수주 뉴스, 환율 반등시마다 대기중인 수출업체 매물 부담이 환율 상단을 가로막는 가운데 아직 다 소화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한전 교환사채 관련 달러 수요,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지루한 시장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장중 유로달러 움직임에 주시해야 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9.0원~115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국제외환시장 달러 약세 분위기로 역외환율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환율은 다소간의 하락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미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 달러화에 대한 매도세가 지속됐으나 뉴욕증시는 경기 지표 부진에 실망하며 약세를 보이는 등 상반된 반응 속에 환율에 가해지는 하락 압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환율 하락 시 활발히 유입되고 있는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와 한전 관련 달러 매수가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일 1600선을 회복한 코스피 지수가 뉴욕증시 부진에 동조하며 약세를 보일 경우 매도 심리 위축에 일조하며 환율의 소폭 반등 가능성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1150원 중후반에서 수출업체 네고 속에 반등 폭 역시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0원~1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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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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