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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장애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구청" 입증

서울시 장애인 평가서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2009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장벽 없는 환경 만들기' 분야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2009년 11월 현재 관악구 등록 장애인은 1만9347명이나 된다. 남자가 1만1610명으로 60%를 차지한다. 지체장애인이 1만271명, 전체의 53%로 제일 많다.

구는 그동안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2008년에는 서울시 장애인 종합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된 바 있다.


올 들어서는 특히 지역내 공공시설을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장애인 눈높이에 맞춰 관악구민체육센터와 동주민센터의 문턱을 낮추고 화장실 등을 보수했다.

올 10월 새로 문을 연 5개 주민회관은 설계단계부터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채택했다.


전동기구 등 재활보조기구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청각장애인의 민원해결을 위해 화상중계시스템도 갖췄다.


교통시설, 공공시설을 설치하기 전에 장애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고 지역내 전 지역에 걸쳐 보도환경개선을 위한 턱 낮추기와 점자블록을 정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낡은 장애인 무료셔틀버스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시각장애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점자안내책자를 제작 배포했다.


한편 관악구는 인센티브 시상금 1억원도 장애인 복지에 환원하기로 했다.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문병록 생활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소득증대와 자립생활지원에도 힘써 보다 행복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면서 " 궁극적으로는 관악구를 '장애인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관악구는 2009년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여러 분야에 걸쳐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 보건소 창의성과 ▲ 푸른도시 가꾸기 ▲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우수구,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등 4개 분야에서 모범구, 교통정책 종합평가 등 2개 분야에서 장려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총 11개 분야에서 확보한 인센티브 사업비만 11억2000만 원에 달한다.


관악구는 2007년부터 2009년 11월 현재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에서 최우수 4개 부문 등 총 39개 부문 수상을 통해 사업비 34억원을 확보,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했다.


박용래 권한대행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의 노력이 일구어낸 성과” 라며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내년도 예산을 긴축 편성할 수밖에 상황으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사업비를 더 많이 확보,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요긴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청 기획예산과(☎ 880-3097, 생활복지과☎ 880-345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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