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한 우려에 방한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취임 후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퀴니팩대학에서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48%가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체 가운데 42%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38%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상황에 관해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나 절반이 넘는 이들이 미군 주둔에 대해서는 "옳은 일"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아프간 추가파병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이 47%로 42%의 반대 의견을 근소하게 앞섰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 전쟁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4만명 규모의 추가 파병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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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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