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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근육도 파괴하나.. 여고생 사망 충격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울산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여고생(16)이 18일 숨졌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여고생은 지난 6일 신종플루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9일 부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타미플루 처방을 계속 받았으나, 13일께부터 의식을 잃고 인공호흡기와 신장투석 치료를 해오다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고생의 사망원인은 근육조직이 괴사하는 난치병인 횡문근융해증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신종플루 사망자 중 근육계 이상이 원인인 경우는 아직 없었다.

보건당국은 사망원인과 신종플루의 구체적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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