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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증가세 주춤..."백신접종후 줄어들것"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신종플루 감염환자와 사망자 수가 최근 줄어들고 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종플루 사망자는 지난달 25~31일 주간에 24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이달 1~7일 19명, 8~14일 16명으로 점차 감소했다. 특히 지난 15일 이후에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중대본은 지낝 12일 수학능력시험일 전에는 매일 10만명 이상씩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으나, 이후 투약 인원이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지난달 중순 이후 매주 100% 이상씩 증가했으나 이달에는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ILI는 표본감시의료기관 817개소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 수를 말한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3차 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백신 접종과 관련, 초중고생들의 접종한 후 이상반응에 대해 30분간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귀가후 발생할 이상반응에 대히배 24시간 비상 콜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초중고생들은 지난 17일까지 대상자 750만명의 12%인 89만명 가량이 접종을 끝냈다"며 "앞으로 영유아 232만명과 임산부 28만명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신종플루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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