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배추 3000포기 김장 담가 어려운 이웃에 배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19, 20일 이틀 동안 종로구청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 부녀회원 200명이 참석하며 모두 3000포기의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19일에는 배추를 절이고 속 재료를 다듬으며, 두 번째 날에는 배추 속을 넣어 맛있는 김치를 완성할 계획이다.
$pos="L";$title="";$txt="지난해 종로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모습";$size="351,234,0";$no="200911180923588540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렇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는 종로구 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가정 450가구에 전달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단법인 한미친선좋은친구협회가 초청한 주한미군 가족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미친선좋은친구협회는 한미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양국의 친선교류와 문화교류를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주한미군 가족들이 한국 전통음식만들기 체험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또 이번 행사에 혜화경찰서 직원 20명도 봉사의사를 밝히면서 사랑의 양념을 듬뿍 얹을 계획이다.
종로구는 매년 많은 사람들의 힘과 정성을 모아 만드는 맛있는 김장김치로 어려운 구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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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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