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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 4호기’ 세계 14위 올라

과학기술정보硏,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2009’서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중 14위 차지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2009’에서 ‘슈퍼컴퓨터 4호기’가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 14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988년 2기가플롭스급의 국내 1호 슈퍼컴퓨터 Cray-2S이 들어온 뒤 슈퍼컴퓨터 21년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지난해부터 1, 2차로 나눠 슈퍼컴퓨터 4호기(대용량컴퓨팅(SMP)와 초병렬컴퓨팅(MPP))를 마련해왔다.


세계 14위에 오른 시스템은 1초에 300조회를 계산할 수 있는 300테라플롭스(Tera Flops)급의 초병렬컴퓨터(MPP) 2차 시스템이다.

300테라플롭스급은 고성능 PC 1만여대를 동시에 운용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고 5000만명이 한꺼번에 10년 이상 계산기를 두드려 할 수 있는 계산을 1분만에 풀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가 세계 슈퍼컴퓨터 500위에 가장 많은 오른 때는 2001년 11월로 16대가 등재됐다. 그 뒤 2005년까지 10여대 안팎의 시스템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올 6월엔 한대도 슈퍼컴퓨터 500위에 들지 못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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