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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고층건물시공 자동화 연구동' 기공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고려대(총장 이기수)는 17일 오전 창의관 앞에서 '고층건물시공 자동화연구단 연구용 건물' 기공식을 가졌다.


이 연구용 건물은 '로보틱 크레인 기반의 고층 건물 구조체 시공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연구 비전으로 두고 ▲자동화 시공을 통한 노무량 감소 ▲기후영향 절감을 통한 공기 단축 ▲지능형 타워크레인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연구하게 된다.

지하 1층, 지상 7층에 연면적 1530여평의 규모로 사무실, 연구실, 실험실, 휴게실, 전시공간 등이 들어서며 2011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고려대 이기수 총장,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정배 이사장, 박귀태 고려대 고층건물시공화자동화연구단장, 이재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두산건설 황인진 부사장, 종합건축사사무소 이피아이 임창섭 대표,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오늘 이 첫 삽은 연구단이 발족한 이후 지난 3년간 기술개발과 연구, 협력과 토론을 통해 창출된 로봇 시스템을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하는 출발점"이라며 "비전을 뛰어넘는 성과를 얻고 건설 산업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증대시켜 산업과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고층건물시공자동화 연구단은 고려대를 총괄기관으로 연세대, 건국대 등 5개 대학과 두산건설 등 15개 건설업체, 원자력연구원, 일본의 국책연구기관인 AIST 등으로 구성됐으며, 2012년 세계 최고 수준의 상용화된 건축시공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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