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K7";$txt="";$size="510,207,0";$no="20091117142027269771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기아자동차의 첫 준대형 신차 'K7'이 국내 대형차와 견줘도 손색없는 크기와 사양으로 무장했다.
K7의 차체는 국산 대형 차량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K7의 길이×너비×높이가 4965×1850×1475mm로 현대차의 그랜저 뉴 럭셔리보다 길이는 70mm 길어졌고 높이는 15mm 짧아졌다. 또 휠베이스는 2845mm로 그랜저보다 65mm 길다.
K7이 무엇보다 '안전'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K7은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타이어 공기압경보 시스템 등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배려하게 설계됐다.
또 충돌 시 보행자가 차량 앞부분으로 떨어질 경우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드를 설계했으며, 보행자의 하반신에 가해질 충격을 최대한 감소시킬 수 있도록 차량 앞부분을 곡선화했다.
이와 함께 K7에 운전성능, 핸들링, 충돌성능 등을 대폭 개선한 준대형 플랫폼이 적용됐으며, 이는 현대·기아차 준대형급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K7은 연비도 중요하게 고려했다. K7에는 2.4 가솔린, V6 2.7 가솔린, V6 3.5 가솔린 엔진과 함께 2.7LPI 엔진 등 총 4가지 엔진이 장착된다. 이 차량들의 연비는 리터당 10.6km에서 최대 11.8km다.
최고 출력 역시 180 ~ 290마력(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동급 국산 준대형차는 물론 고급 수입세단 대비 탁월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은 최신 준대형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 준대형 차량의 개념을 뛰어넘는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창출하고 당당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며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까지 배려하는 안전성과 우수한 연비까지 갖춰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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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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