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멘토링제가 새내기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과 역량강화에 효과를 거두며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제1기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으며 신규직원 11명과 6?7급 선배공무원 11명이 각각 멘티? 멘토로 1대 1 결연을 맺었다.
선?후배 공무원들은 정기적인 모임과 자율 모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매월 1회 간부들로부터 바람직한 공무원상에 대한 특강을 듣고 단체 문화공연 관람과 대화의 날, 식사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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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팀별로 자율적인 만남을 통해 멘토들이 후배공무원에게 직장생활 적응 방법과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개인적인 고민 상담 등을 해주며 직장생활의 길잡이가 됐다.
멘토링에 참여했던 신규직원 홍민희(28)씨는 “기존의 단체 교육이나 문서를 통한 교육이 아닌 선배공무원이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 공직생활의 많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며 “선배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조직문화에 쉽게 적응하게 돼 일과 직원들을 대하는 데 있어 자신감도 커졌다”고 밝혔다.
제1기 멘토?멘티는 19일 해단식을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마감하고 앞으로 선?후배 공무원으로 자유롭게 교류하게 된다.
해단식에서는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이 ‘내 인생의 멘토’를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활동 직원에 대한 인증서 수여와 멘토?멘티가 직접 쓴 편지 전달식이 이어진다.
구는 신규직원들의 능력 향상과 함께 선배공무원들의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멘토링제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내년에는 신규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한편 자원봉사, 문화활동,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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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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