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KTB투자증권은 오는 19일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대해 파라다이스와 강원랜드의 장점만 결합한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최찬석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외국인 카지노 정책은 규제가 아닌 육성"이라며 "접근성이 높아 지리적 경쟁력이 있으며 슬롯머신 비중이 높고 영업이익률(27%)도 높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이후에도 낙관적인 성장성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성장성을 전망하는 이유로는 ▲중국 정부의 마카오 출입 통제로 국내 외국인 카지노의 반사 수혜 기대▲올해 10월 강남점 3층 오픈, 내년 힐튼점 확장으로 VIP 유치에 긍정적이라는 점▲내년부터 외국인 신용카드 결제 허용 등을 꼽았다.
아울러 최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시장점유율 48%, 방문자수 시장점유율 68% 등 압도적인 수익력애 대비했을때 저렴한 가격(공모가는 2010년말 PER기준 7.3배)"이라며 GKL을 레저 및 오락업종 내 톱픽(Top Pick)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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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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