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증권불공정거래 제보와 관련 총 7건(2건 지급예정 포함)의 제보에 대해 총 759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포상자들이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혐의사실에 대해 구체성 있는 제보를 해 혐의자 등 위법행위의 적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반투자자들의 증권불공정거래 제보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으며 또 증권불공정거래 양태가 점차 지능화·복잡화되고 있는 추세로 볼 때 증권 불공정거래 제보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에 금융감독원은 향후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증권불공정거래 제보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는 등 불공정거래 제보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증권불공정거래 조사결과 혐의사항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지급액은 지난 2006년 1710만원, 07년 405만원, 2008년 1445만원에 비해 급등한 수치로 제보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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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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