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강세 막히며 입찰헤지물량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돌아섰다. 최근 강세에 따른 조정국면이라는 해석이다. 여기에 1조4000억원어치의 국고10년 입찰에 따른 헤지물량도 나오는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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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3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지난주말대비 1bp 상승한 4.28%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5년 9-3도 전장비 2bp 오른 4.87%를 기록중이다. 국고10년 8-5도 지난주말보다 5bp 올라 5.44%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통안2년물이 전장비 2bp 떨어진 4.26%를 기록중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보합인 109.50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인 109.50으로 개장했다. 외국인 370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중이다. 보험과 투신도 504계약과 투신 36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은행이 3468계약을 순매도중이다. 국가와 연기금도 각각 464계약과 43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에 실시된 1조4000억원어치의 국고10년물 입찰결과 총 1조437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2조8020억원을 기록하며 응찰률 200.14%를 나타냈다. 가중평균낙찰금리는 5.43%로 최저낙찰금리 5.41%, 최고낙찰금리 5.44%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추가강세가 막히면서 금일 10년물 입찰에 대한 헤지물량도 나오는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최근에 많이 강해졌기 때문에 소강으로 보면 될 것 같다. 10년입찰에 대한 헤지물량도 일부 나오는 것 같은데 헤지가 잘 되지 않아 물량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이익실현하고 싶은 심리가 강해 보인다. 특히 장기물쪽 매수가 거의 없다보니 강세유지가 안된다”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듦에 따라 너도나도 2년이하로만 매수를 집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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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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