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단체 헌혈 급감으로 수혈용 혈액이 부족해진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헌혈 행사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정부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과천청사 8층 소회의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농축적혈구 보유량은 3.5일분에 불과해 적정보유량인 7일분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정부 부처가 헌혈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추진케 됐다”면서 “헌혈 후 지급되는 헌혈증은 일괄 기증받아 ‘백혈병 환우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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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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