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우증권은 16일 대상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신뢰성 회복의 단초를 제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대상의 3분기 매출액은 19.1%, 영업이익은 86.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며 "가격인상효과, 국제 옥수수가격 하락과 환율하락에 위한 전분당 흑자전환, 수요회복 등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흑자로 돌아선 지분법이익과 일회성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해외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백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영업이익 31.0% 증가, 순이익은 231.8% 증가해 정상적인 이익 수준으로 돌아올 전망"이라며 "실적이 부진했던 나머지 사업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정착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적자폭이 축소돼 실적 신뢰성이 한 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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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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