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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내년 1학기부터 1교시 시간 조정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서울대는 내년 1학기부터 1교시에 편성된 75분짜리 수업시작 시간은 9시30분으로 30분 늦춘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50분과 150분 짜리 수업의 1교시 시작시간은 오전 9시 정각으로 유지된다.

서울대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1교시 수업 시작 시각이 출근시간이나 인근 중·고등학교 등교시간과 겹쳐 서울대 인근 구역에 교통 혼잡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1교시 수업의 시간 조정으로 교통체증과 셔틀버스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대는 또 학생식당의 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전 11시∼12시15분과 낮 12시30분∼1시45분 등 점심시간에도 수업개설이 가능토록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57%의 학생이 1교시 수업시간 조정에 찬성했다"며 "일부에서는 혼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으나 수강신청 시스템 자체를 이에 맞춰 수정할 예정이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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