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공장과 양재하나로클럽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코리아 킴스클럽 등 김장용 채소 , 가공식품 수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제조공장과 대형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김장용식품 위생 점검에 나선다.
서초구는 오는 20일까지 지역내 위치한 김치공장 2곳과 대형마트 5곳(양재하나로클럽,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코리아, 킴스클럽)을 대상으로 김장용 채소와 가공제품을 수거한 다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안전성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점검항목을 살펴보면 배추 무 고추 갓 쪽파 마늘 생강 등 김장용 채소에 대해서는 잔류농약검사를, 김장용 양념제품 절임배추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젓 황석어젓 등 가공제품에 대해서는 곰팡이 타르색소 보존료 등 검출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유통 차단과 압류·폐기 조치하고, 해당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관계 규정에 의거 엄중조치(품목제조정지 1월 등) 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궁금해 하는 식품에 대해서도 의뢰를 받아 안전성 검사를 해주는 '주문검사제'도 시행키로 했다.
안전성이나 위해성이 우려되는 식품의 경우 서초구 S&C FOOD 홈페이지(http://scfood.seocho.go.kr)를 통해 검사의뢰하면 되며, 다음달 10일까지 검사결과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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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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