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슈웨이하트 2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 설치
발전설비에 이어 담수설비까지 생산
$pos="C";$title="두산비나";$txt="두산중공업 베트남 생산법인인 두산비나가 처음으로 제작해 아랍에미리트로 출하되는 초대형 담수증발기";$size="510,334,0";$no="20091115135146408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지난 5월 준공한 베트남 생산공장 두산비나에서 처음으로 해수담수화 설비를 성공적으로 생산해 출하했다.
두산비나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베트남 중동부 해안 중꿧공단 내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황 쭝 하이 베트남 부수상과 조봉진 두산비나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AE 슈웨이하트 2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에 들어갈 담수증발기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출하된 담수증발기는 바닷물을 가열해 증발된 수증기를 응축해 담수로 만드는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핵심설비다. 높이10.6m, 폭29.2m, 길이100.4m로 축구장 만한 크기이며 무게는 4000t에 달함. 담수생산 용량은 하루 25만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양(16.7MIGD, 1 MIGD=약 4546t/day)으로 세계 최대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7월 UAE 슈웨이하트 2단계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8억 달러에 수주한 바 있으며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제벨다나 지역에 건설하고 있다. 기자재 제작과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해 2011년 8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pos="C";$title="두산비나";$txt="심규상 두산중공업 COO(왼쪽에서 일곱 번째), 황 쭝 아이 베트남 부수상(왼쪽에서 아홉 번째) 등이 두산중공업 베트남 생산법인 두산비나가 개최한 아랍에미리트 슈웨이하트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들어갈 증발기 출하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size="510,310,0";$no="200911151351464086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두산비나는 지난 9월 브라질 페셈 발전소에 공급되는 발전설비를 첫 제작 출하한 데 이어 이번 해수담수화 설비까지 제작, 출하함으로써 한국 창원공장에 이은 제2의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조봉진 법인장은 “한국의 기술력과 베트남의 우수한 인력이 결합돼 담수플랜트의 핵심설비를 성공적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베트남 기술인력 양성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두산중공업의 글로벌 생산체제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비나는 지난 2006년 두산중공업이 3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했으며, 2007년초 대규모 공장 건설에 착공해 지난 5월 준공했다. 현재 17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 110ha의 부지에 발전설비, 해수담수화설비, 운반설비 등을 생산하는 5개 공장과 자체 부두 및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두산비나는 이날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3억 동(VND , 한화 2000만원 상당) 상당의 성금과 현물을 꽝응아이성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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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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