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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자', 법무부-추기경 시사 이어 국회 특별상영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교도관의 사형집행기를 다뤄 화제를 모은 영화 '집행자'가 국회에서 특별 상영된다.


제작사 활동사진 측은 지난 4일 천주교 인권위원회 특별 시사회에서 정진석 추기경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유선호 국회법제사법위원장의 요청으로 16일 오후 7시 이 영화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집행자'는 지난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장관이 영화를 관람한 데 이어 4일에는 정진석 추기경이 시사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집행자'의 국회 상영은 지난 4일 추기경이 참석한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유선호 국회법제사법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상영회에는 각 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위원장들을 포함, 400여명의 국회 직원들이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집행자' 제작자 조선묵 활동사진 대표와 최진호 감독, 주연배우 조재현은 이 영화의 교차상영 철회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12일 열고 탄원서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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