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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싸이, 복무부대 찾아 치킨 2천마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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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가수 싸이가 뜨거운 전우애를 과시했다.


싸이는 12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52사단을 방문해 상근예비역을 포함한 52사단 전 장병 4000여명에게 치킨을 제공했다.

올해 7월 제대한 싸이는 이로써 당시 전우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전역하면 꼭 한 번 놀러오겠다"라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


이날뿐만 아니라 싸이는 그동안 종종 군부대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싸이가 종종 군부대를 찾아와 전우들과 정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싸이는 이날 "군 생활을 하며 배운 전우애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이제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는 가수 싸이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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