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싸이 '앉아서 보시면, 저도 앉아서 부르렵니다'";$txt="";$size="504,718,0";$no="20090830212157938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가수 싸이가 자신이 근무했던 부대 52사단에 '치킨데이'를 선포하고, 상근예비역을 포함한 52사단 전 장병 4000여명에게 치킨을 쏜다.
13일 52사단 연병장에서 열리는 사단창립기념식에 참석하는 싸이는 당초 군생활을 잘 마친 감사함으로 기념공연을 선물하려고 했으나, 신종플루로 인한 여파로 사단측에서 공연을 고사하자 함께 군생활을 했던 부대의 후임장병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치킨을 쏠 것을 건의했다. 이에 52사단 측에서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해 제의를 받아들였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사단창립기념식이 끝난 낮 12시 중식시간에 52사단 전 장병은 이로써 싸이가 선물하는 치킨을 먹게 된다.
애초 부대측에서는 2800명분의 치킨을 생각했으나 현역장병부터 상근예비역,장교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함께 먹어야 한다는 싸이의 고집으로 최종,40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부대측은 군창설 이래 제대를 한 예비역이 자신이 근무한 부대를 위해 마음을 쏟는 예가 없었기에 전체 장병의 사기진작에 큰 힘이 되고 귀감이 된다고 판단, 감사패 증정을 계획했으나 싸이의 고사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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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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