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651억원 규모, 88건의 국세물납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44개, 건설업 18개, 도·소매업 7개, 부동산 및 임대업 10개, 기타 9개 등이다.
이번 공매에서는 84건이 최초 매각 예정가의 80%에 진행된다. 이중 (주)파크랜드, 신동아종합건설(주), 미래반도체(주), (주)태아건설, (주)인희 등은 전기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종목들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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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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