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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대구 시민회관 위탁개발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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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대구광역시는 5일 '대구 시민회관의 효율적 위탁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1호 공유지 위탁개발 사업이 될 대구 시민회관 리노베이션은 대공연장, 전시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총 2만6133㎡ (7905평) 규모이며, 사업비는 약 49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8월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개최에 맞춘 준공을 목표로 금년 중 위탁계약 체결 및 사업계획 승인 등의 제반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시민회관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대공연장의 내외부 시설을 현대화 고급화하고, 공연지원관은 개축으로 증가되는 면적을 활용하여 근린생활시설 등이 입점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지상1층은 야외 문화광장으로 꾸며지고, 주차공간은 지하2~3층에 마련하여, 총 연면적이 약 1만6463㎡(4980평) 증가될 계획이다.

캠코측은 대구광역시와의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공유재산 위탁관리 및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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