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창원지검은 외주 가공업체를 설립해 공사금액을 부풀리는 등 방법으로 44억여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이여철(57) SLS조선 대표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국철 그룹 회장의 형인 이씨는 2004년 10월~2006년 4월 5개 외주가공업체를 타인 명의로 설립한 뒤 SLS조선과 중공업에서 하청을 받아 실제보다 많은 작업을 한 것처럼 공사금액을 부풀려 차명계좌에 입금하는 수법으로 모두 12억7000여만원을 빼돌리는 등 모두 4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